여수광양항만공사는 22일 지역 내 기초수급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17년부터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사 임직원 10여명은 이날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여수 국동지역 기초수급가정에서 지붕 및 문짝, 씽크대, 도배, 장판, 가스렌지 교체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희망의 집고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의 사회복지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현장 확인 후 선정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차민식 사장은 “희망의 집고치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의 확대·추진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확대,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 광양시 다압면 소재 다문화가정인 65년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화장실 신축, 도배, 장판 교체 등 희망의 집고치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