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노후 도로지명표지판 정비에 3년간 5억 원씩 총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로지명표지판을 도로명주소와 일치시켜 운전자 편의를 높이고 깨끗한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0월 현재는 1단계 사업으로 5억 원을 들여 여수IC~돌산교차로, 주삼IC~돌산대교 입구, 쌍봉사거리~만성리해수욕장 구간 98곳에서 교체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착공한 1단계 사업은 오는 12월 완료 예정이다.
2단계 사업구간은 여수시청~죽림사거리, 도원사거리~해산저수지, 둔덕삼거리~작양제(92곳)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지명표지판 교체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