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서동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 ‘행복한 밥상 만들기’를 시작했다.
여서동에 따르면 지난 23일 여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20여 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여서동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의체 활성화 민관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밑반찬 전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현연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제공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놀이터 사업, 긴급 구호비·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