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0월 8일 광양읍 서천공원일원에서 펼쳐진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장’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 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가족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마약류명예지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홍보물을 배부하고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동안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왔었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신생아 양육비지원과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해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
김선자 출산지원팀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제도적 장치와 정책마련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또한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이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인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