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발전협의회 및 지역사회안전협의회(회장 정현복 광양시장)가 지난 9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3분기 정례회를 갖고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회장인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갑섭 경제자유구역청장, 박상우 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등 24명이 참석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광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남도립미술관 추진사항 ▶(가칭)창의예술고 조성현황 ▶마동유원지 음악분수대 현황 ▶대중교통 안심귀가서비스 시행 ▶각종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시 전반적인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각급 기관의 많은 협조를 구했다.
또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수색시스템 구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정책제언 발굴 ▶제한적 공동학구제 운영 확대 ▶2018 유아 수학놀이터 및 광양 수학축전 ▶세풍일반산단 투자유치 활성화 ▶상급병실 건강보험 적용 ▶한려대학교 개방형 사립대학 체제로 정상화 추진 등 기관별 현안사항에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오는 10월 8일 열리는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민선7기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허례허식을 줄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2019년은 우리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로 민선7기 시정 운영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신규시책 발굴과 주요 현안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 도약 초석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박상우 광양경찰서장은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다’는 말처럼 주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경찰과 지역공동체가 치안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원재 광양교육청 교육장은 “2019년에는 주민등록과 관계없이 관내 어디든 갈 수 있는 제한적 공동학구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적정학급 규모로 폐교가 되지 않도록 초등학교, 중학교 등 전체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류지협 한려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은 “한려대학교를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공공성을 강화한 개방형체제로 전환할 것이다.”며, “보건대학교와 통합 추진으로 광양의 자립성 있는 건실한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위드포스코’ 기업이 사회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주주·시민 등 사회공동체와 공존·공생하는 성숙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광양시가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이루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지역사회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 발전협의회는 시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례회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