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역기업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현장을 챙기는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에는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광양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신금산단협의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등 소속 임원 2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시장상인과 함께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18일 방옥길 부시장의 중마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전통시장 방문에는 19일 정현복 시장이 옥곡5일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임성기 신금산단협의회장 등 임원진과 옥곡5일시장을 방문한 정현복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지역의 실물경제를 되살리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어렵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회복과 경쟁력 있는 상권 형성을 위한 예산을 적극 투입토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20일에는 방옥길 부시장이 광영시장을,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정현복 시장이 광양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전통시장의 지붕개량, 주차장조성, 환경개선 등을 위해 216억을 투자해 사계절 쇼핑이 가능한 시장 조성에 앞장서 오는 등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과 시장 내 시설물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