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돌산장학회가 여수 돌산읍의 인재 양성을 위해 16년째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어 화제다.
돌산읍에 따르면 지난 6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6회 (재)돌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노평우 (재)돌산장학회 이사장은 이날 지역 성적우수 대학생 4명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재)돌산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후 올해까지 143명의 학생들에게 1억30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노평우 이사장은 “읍민과 향우들이 모은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평 돌산읍장은 “지역에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회가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재)돌산장학회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