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가 여수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여성위생용품을 후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오식 삼남석유화학㈜ 공장장과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위생용품 후원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이오식 공장장은 이날 권오봉 시장에게 500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시는 여성가족부 지원사업 등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00명에게 후원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특히 삼남석유화학 한사랑봉사단은 위생용품 포장과 발송 작업까지 참여한다.
대상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 SNS인 ‘행복톡톡 여수복지’를 통해 접수받은 후 선정했다.
이오식 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웃이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희망복지사업 등으로 따뜻함이 넘치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남석유화학㈜은 장애인 푸드트럭 후원,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 비용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기업의 매칭액으로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