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에서는 지난 8월 30일 유관기관과 함께 쓰레기로 가득찬 차상위계층 세대를 찾아가 집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능단체인 협동조합 고쳐드림, 향·매곡동 예비군동대본부,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마중물보장협의회둥이 참여했고, 협동조합 고쳐드림에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전달하기도 했다.
향동 공마당 1길 어모씨 세대는 거동이 불편한 여든의 노모와 거주하면서 집안을 청소하기 힘들뿐 아니라 각종 쓰레기와 음식물찌꺼기 등을 제때 치우지 못하고 악취가 진동하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모씨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미안하고 깨끗해진 집안을 보니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향동장은 “봉사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도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촘촘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소외되는 동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