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자원순환센터 운영 중단 등 쓰레기 문제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14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센터 운영의 장기적 대안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 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서는 순천시 자원순환과장, 충남대 장용철 교수, 서울 금천구 독산3동 이태홍 동장이 발제자로 나서 ‘쓰레기 문제 해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순천시 자원순환정책과 현실, 그리고 국내외 흐름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순천시는 “이번 토론회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현실을 공유하고, 장기적 대안 마련과 쓰레기 분리수거 실천운동 등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광장 토론회 등 다양한 논의 구조를 통해 쓰레기 정책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나아가 자원순환 정책의 장기적 방향 결정을 위한 가칭)쓰레기 문제 해결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당일 순천시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방송을 실시하며,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의견은 페이스북 또는 밴드 채널에 댓글로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