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누미 봉사팀’이 지난 14일 성산공원에서 사랑해 빨간밥차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나누미팀원 10명은 이날 식사자리 정돈을 시작으로 음식재료 손질, 조리까지 힘을 보탰다.
이어 공원을 찾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 반찬 등을 배식했다.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식기를 세척하며 마무리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여수시청 여수여고동문회와 해양경찰교육생 등 30여 명도 동참했다.
사랑해 빨간밥차는 여수시노인복지관이 매주 금·토요일에 성산공원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이다.
빨간밥차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도록 도와준 봉사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누미팀은 지난 2013년 구성 후 지역 요양원과 아동센터 등을 매월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