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년연합회가 여름철 불볕더위도 잊은 채 백운산 4대 계곡 청결활동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진상면 어치계곡을 시작으로 봉강 성불, 옥룡 동곡, 다압 금천 등 백운산 4대 계곡에서 청년연합회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리플릿, 전단지 등을 활용해 백운산 4대 계곡을 깨끗이 보존할 수 있도록 피서객들에게 기초질서 실천을 홍보했다.
청년연합회는 오는 8월 21일까지 자율방범연합회와 시민단체 등과 함께 피서지 기초질서 지키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계곡 내 취사행위 금지, 세제 사용하지 않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백운산 4대 계곡 주변에서 전단지와 장바구니, 쓰레기봉투 배부 등을 통한 여름철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피서철을 맞아 백운산 4대계곡을 찾는 행락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44일간 피서철 백운산 4대계곡 운영·관리계획을 시행하고,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한 행락질서 불편신고 접수와 민원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정현충 광양시청년연합회장은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뜻있는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기에 모든 회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실천하기는 쉽지만 귀찮아서 외면했던 '기초질서 지키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11개 읍·면·동 청년회 900여 명으로 구성된 광양시청년연합회는 지역경제살리기 운동, 지역농산물 홍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어르신 식사 나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