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대도서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이들과 부모를 위해 두차례 열린다.
부모교육 프로그램 ‘부모가 되는 시간’은 오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김정은 작가와 함께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가족참여 프로그램 ‘도서관 가는 우리가족’은 7월 21일 토요일 오후2시 〈유기견 영남이〉의 유진 작가와 만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은 대한민국 보통 가족에게 권하는 독서 성장 이야기로 실제 3살, 7살 아이가 초등 2학년 6학년으로 성장하는 동안 함께 책을 읽으며 우리 집 책장 속, 동네 도서관 책장 속에서 가족이 만난 인문학 이야기를 통해가족간의 소통과 관계형성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김정은 작가는 책 읽어주는 엄마, 글 쓰는 엄마로 전직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다 10여년 간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두 아이와 도서관 나들이를 하면서 삶이 변하고 지금은 전국의 학교와 도서관을 다니며 독서교육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엄마의 글쓰기'등이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 가는 우리가족’은 〈유기견 영남이〉의 유진 작가와 함께 한다. 그림책 인형극 유기견 영남이는 작가가 직접 유기견 영남이를 공연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주인공 영남이의 이야기와 그림책으로 만들어 지는 과정, 그리고 체험활동으로 드로잉 게임 등을 한다.
유진작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은 책으로는 상상마당 볼로냐 워크샵에서 만든 〈똑같아요〉를 첫 책으로 〈재미있게 먹는 법〉, 〈드로잉 탐정단〉, 〈우리집에 외계인이 있어요〉 등이 있다.
신대도서관 프로그램 주제도서는 ‘전 시민 좋은책 지원사업’ 해당 도서로 참여서점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이며 가족단위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홈페이지 또는 신대도서관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