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5월 29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제1차 정기회의를 갖고 여성친화도시를 이끌어갈 시민 참여단 역량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양시 CCTV 관제센터와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민참여단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간·공공서비스에 대한 현장모니터링과 연간 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양시 CCTV 관제센터 운영 현황과 CCTV와 비상벨 등을 활용한 비상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귀갓길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우범지역과 어두운 지역 등을 집중 관찰하고, 인근 마트와 편의점과의 연계를 통해 운영하는 ‘여성안심 귀가의 집’과 ‘여성안심 귀갓길 사업’의 대상 지역을 발굴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신규로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사업들을 연계하는 등 연간 모니터링 활동계획과 방향과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단을 전문성을 갖춘 지역전문가로 육성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참여단이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시의 지역사회 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큰 역할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오는 6월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의 지속적인 분야별 정책 제안 활동, 민·관 소통협력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시민의 관심분야에 따라 돌봄, 안전, 여가·문화, 일자리 등 4개 분야로 구성하고, 현장 모니터링 활동과 생활 속 불편사항 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제를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