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순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두드림 영화관’에서 한자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교실〉 무료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 영화는 서울의 한 전문계고 여학생들의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루었고, 제17회 인디포럼에서는 개막작으로 상영된 후 올해의 돌파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12회 인디다큐페스티발과 제38회 서울독립영화제, 제8회 인천여성영화제,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에도 상영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영 후에는 한자영 감독이 직접 진행하는 리터러시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다큐로 보는 청소년의 일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들의 궁금증도 풀어 줄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리터러시 특강 및 상영활동가 양성 교육, ‘흥겨운 공연과 함께 찾아가는 영화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영화로 소통하고 다채로운 영화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 영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어르신들을 위한 고전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첫 번째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두드림 상영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