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일원에서 ‘2017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해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 안전 등 6대 분야 24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안전주제 인형극,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안전띠 체험 등이며,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대처방법 및 예방법을 습득해 안전사고로 인한 어린이의 부상(사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은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 공모 사업에 선정돼 순천시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