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올 하반기 수익금의 일부인 630여만 원을 여수지역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기부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수문화홀에서 주철현 여수시장과 보해양조㈜ 임종욱 감사, 이부규 여수위생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개선사업비 630여만 원의 전달식이 열렸다.
여수시와 여수위생단체협의회는 이날 전달된 기부금을 활용해 식품위생·음식문화 개선 교육, 식품접객업 영업주 위생교육, 좋은 식단 개선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지역 향토기업인 보해양조㈜는 지난해 10월 여수위생단체협의회와 여수지역 주류 판매수익 일부(병당 2원)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6월 상반기 수익금 일부인 880여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음식문화개선사업비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