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곡동은 지난 19일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매곡동!’이라는 주제로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기본 교육을 실시하여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보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받은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30명은 매주 목요일에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살피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매곡동과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016년에 어르신 안부살피기를 위한 1:1결연 사업에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3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안부살피기와 청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이번 나눔 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김민용 매곡동장은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는 봉사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독거노인 1:1결연 등을 통해 나눔과 배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