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민선6기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97.1%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6기 출범부터 지난 3월까지 지시 570건, 훈시 528건 등 총 898건의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97.1%인 872건을 완료했으며, 2.9%인 26건은 추진 중으로 나타났다.
정 시장은 그동안 정례조회와 간부회의 등에서 시민과 시정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시했으며,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또 시장 지시사항을 통해 시정철학과 운영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민선6기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적인 업무추진 방침을 제시하는 등 시와 직원이 함께 부단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높은 이행률을 거둘 수 있었다.
주요 지시사항 내용으로는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시민을 위한 둘레길 정비, ▲주차장 확보, ▲가뭄대책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고루 담고 있다.
추진 중인 지시사항으로는 광양국가산단 명당3지구 지원시설 확대, 어린이집 보육교사 수혜시책 발굴 등 올해 내에 완료가 가능한 15건과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도시근린공원 조성 등 중·장기 사업 11건으로 나타났다.
이병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장 지시사항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장이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인 만큼 현재 추진 중인 26건에 대해서도 시 발전과 시민의 편에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