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업인들은 이달부터 신청 농협을 통해 비료를 공급받게 된다.
여수시는 올해 16억 원을 투입해 6729농가에 유기질비료 71만6000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 가축분퇴비·일반퇴비 등 부산물퇴비 2종 등 5종이다.
유기질비료의 경우 1포 당 2600원, 부산물퇴비는 1600~2200원이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신청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 12월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열어 농가별 공급 물량, 공급업체 적정성 등을 검토했다.
또 비료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고려해 개인별 물량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 목적은 친환경농업 확대와 토양환경 개선”이라며 “영농기 이전에 농가가 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농협에 조기 공급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