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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건복지부, 미증유의 탄핵 정국이나 "전남국립의대 신설 이미 약속된 것"...일각의 우려 불식

동부뉴스24   |   송고 : 2025-01-15 18:41:30

전남 동부권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대학병원 설립이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 간의 통합을 통한 방법으로 순항하다가 아무도 예기치 못한 미증유의 탄핵 정국을 맞았지만, 보건복지부는 대통령의 탄핵 여부와 상관없이 ‘의대 신설은 이미 약속된 것이니 지킬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사진, 눈 덮인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우려가 나오게 된 배경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의료계가 대화에 참여해 논의해 나간다면 2026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원점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 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 대행의 이러한 언급은 어디까지나 기존 의과대학에서의 증원의 문제이고, 정부와 정면으로 대치하고 있는 의료계에서도 '전남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에 관하여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반대 의견을 표명한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간과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런 일각의 우려에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남국립의대 신설은 이미 정부와 약속된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조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에 쐬기를 박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교육부의 사전절차가 있는데, 이것도 조속히 하도록 하고, 내년 의대정원을 논의하는데 있어가지고 (전남 의대 신설도) 같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까지 언급했다.

 

 사진, KBS에서 캡처

 

전남국립의대 신설은 정부가 대국민담화 등을 통한 대국민 약속이고, 의대가 없는 지역에서의 의대 신설은 명분도 있는 만큼 오는 3월까지 의대 정원 배정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여 예측 불가능한 작은 돌발 변수라도 생길까봐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 그리고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과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도 늘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KBS에서 켑처

 

그런 가운데, 양 대학 간 통합의 막중한 책무의 한 축을 맡아 전남국립의대 신설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순천대학교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의과대학 신설이 됐을 때 좀 더 중장기 발전적으로 두 대학이 초 거점대학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의대 정원이 반드시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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