選良(선량), 한자적 의미로 국회의원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뛰어난 인물이기에, 순천사람들로부터 '선택받은 양심'인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윤석열이 작금에 초래한, 2025년 새해 벽두부터 사상 유례가 없는 미증유의 불확실성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서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본사회’의 도입을 전격 제안했다.
'기본사회'의 도입을 전격 제안하는 선택받은 양심인 김 의원한테서는 마치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구하려는 듯한 목민의 애 타는 심정의 한 켠을 보는 듯하다.
김 의원은 2025년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불확실성’을 꼽았다. 그는 대외적으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으로 자국우선주의가 강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무역 갈등이 심화되며 한국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내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치적 갈등과 불안정한 사회 환경이 더해지며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