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로부터 "2019년 사랑더하기 산타클로스" 선물 100개(3천만원 상당)를 전달 받고, 순천만국가정원 국가정원습지센터에서 소외 이웃을 찾아가는 '산타클로스 100가정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선물은 고급이불 100개로 35가정은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회원들이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65가정은 순천시 동지역의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기초수급자, 저소득가정에 전달됐다.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매년 선풍기, 이불 등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장복남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 순천지회장은 “사랑과 정성을 담은 이불선물세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듯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먼 곳까지 온정의 손길을 내어주신 것에 고맙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후원해 주신 물품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